<속보>시청료 인상과 채널 재편성에 따른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안양방송 사태<본보 4월18일 6면 보도>가 해결점을 찾지 못한채 장기화 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부시장을 비롯 방송위원회 관계자, 안양방송 대표, 국회의원 보좌관, 시민단체, 아파트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방송 사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는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으로 시청료 인상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안양방송과 대폭 인상된 시청료는 물론 잘못된 채널편성의 환원을 요구하는 시민간의 상반된 입장만 확인한 채 소득없이 끝나 향후 난항이 예상된다.
안양방송 이병우 대표는 시청료 인상 및 일방적 채널 편성에 대해 "공동주택의 경우는 그동안 타 지역과 비교해 낮은 시청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개별계약으로 전환했다"며 "시기적으로 논란을 빚은 채널편성은 여론조사결과 일반적으로 주부들이 즐겨보는 드라마, 영화 등은 기본형에 편성하고 일부 계층만 시청하는 스포츠채널만 고급형으로 전환해 민원이 발생됐다"고 해명했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위성방송이 경쟁체제이기 때문에 안양방송만 독점으로 볼 수 없다"며 "시청자와 원만한 타협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양방송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범시민적 행동으로 투쟁하겠다" 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오는 22일 평촌 중앙공원을 출발 범계역과 중앙상가 인근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가두홍보에 나서고 안양방송에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정광철기자jkc@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