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화성국제인형극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형극제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기지회(지회장 김영기)가 주최하고 '2006화성국제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모두 22개 극단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인형극제의 전통 테마인 '땅·꼭두·사람' 가운데 '사람'에 더 초점을 맞추고 기획됐다.
탈, 장대, 줄인형 등 다양한 인형극의 장르를 맛볼 수 있는 인형극제에선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별공연인 '세 가지 줄인형극(일본 유시샤 극단)'은 설날에 일을 시작하면서 모두의 안정과 정신의 충만함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이미 여러번 공연됐던 주제공연 '아기돼지 삼형제 늑대와 친구하기(극단 로기나래)'는 아기 돼지들과 늑대의 화해 과정을 통해 겉모습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전통악기의 가락과 춤사위를 섬세하게 표현한 극단 상사화의 기획공연 '인형의 전통 나들이', 유럽의 유카리 고악기를 비롯해 8개의 팔로 연주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국 Grego 인형음악대의 '인형음악대', 서유기를 인형극화한 대만 신싱쿠 인형극단의 '손오공' 등이 공연된다.
이밖에도 인간의 희로애락을 통해 삶의 희망을 보여주는 '잊혀진 자들의 영혼을 위하여(양혜경각시놀이)', 주전자, 냄비와 호스 등으로 만든 로봇 인형들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인형극 '퍼팻스토리2(교육인형극단 꼭두)', 게으름뱅이 돌쇠가 소가 되어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황소가 된 돌쇠(인형극단 친구들)'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아마추어 극단의 열정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도 눈에 띈다.
'주먹밥이 데구루루(일본 이이다 인형극단)', '애벌레의 꿈(인형극단 푸른 토마토)' 등 아마추어 극단의 자유참가작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부대행사로는 흔들흔들 철사인형 색칠하기, 아기자기 종이꽃 만들기, 올망졸망 꼭두 가족 되기, 꼭두와 추억 만들기-포토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행사위원회는 '2006화성국제인형극제 세미나'를 통해 각국 인형극의 특징을 공유하고 인형극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www.jinboart.org, 031-235-6154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