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20)가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국내 오케스트라 사상 최연소 음악감독이 된다.
임형주는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Korean Post Chamber Orchestra)'를 공식 창단하고 5월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임형주와 함께 하는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임형주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간 내 공연 때마다 연주를 전담했던 오케스트라가 있었는데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겠다고 생각했고 이중 20여 명과 의기투합했다"면서 "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단장과 지휘자는 훌륭한 분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 이름에 '포스트'란 단어가 들어간 것은 '차세대'란 뜻에 착안한 것. 차세대를 대표할 오케스트라가 되겠다는 의미다.
유명 지휘자 장윤성 씨가 지휘봉을 잡는 이날 창단 기념 연주회는 클래식한 무대로 꾸며진다.
1부 '바로크의 낭만'에서는 바흐, 카치니, 헨델, 비발디 등의 바로크 시대 아리아들을 선보여 정통 테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2부 '현대의 숨결'에서는 현대음악계의 대표적 작곡가인 바르톡(Bartok)의 '로마니안 포크 댄스(Romanian Folk Dances)'와 임형주의 히트 팝페라곡, 영화 음악 메들리가 연주된다.
이밖에도 임형주는 5월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을 선보인다. 5월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DS홀에서 팬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초대해 디지털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생일기념(5월7일) 팬미팅을 개최한다.
디지털 싱글 '아카시아'(가제)에는 세 곡이 수록된다. 임형주가 작사한 타이틀곡 '풍운애가', 일본 유명 가수 마쓰토야 유미가 1994년 발표해 히트한 곡을 리메이크한 '봄이여 오라', 세라 브라이트먼이 불러 대중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아리아 '윈터 라이트(Winter light)'.
임형주는 "작년 4집 '더 로터스(The Lotus)'가 연꽃이라는 뜻이어서 그 연장선상에서 '아카시아'라고 싱글 제목을 붙일 생각인데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의 냄새가 나는 단어"라며 "수록된 세 곡 모두 오리엔탈 풍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싱글은 대중을 위한 선물이어서 철저히 팬들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매년 생일파티를 열어준 팬클럽 '샐리가든'에게 가장 먼저 노래를 들려드리고자 생일날 쇼케이스를 펼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5월 중 '더 로터스'를 구매하는 팬들에게 선착순 1만장 한정으로 디지털 싱글 CD버전을 선물한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를 다녀왔다. 미국 줄리아드 예비스쿨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산펠리체음악원 2학년에 재학중인 임형주는 최근 베니스의 국립음악원 편입시험에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