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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道문화의전당이 즐거워진다"

"5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즐거워진다"
공연장 내부 수리 등으로 문화의 향기를 찾기 어려웠던 도문화의전당이 가정의 달을 맞아 크게 기지개켠다.
도문화의전당은 어린이 교육 뮤지컬과 창작 퍼포먼스, 무용극, 국악인형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잇따라 공연한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어린이 교육 뮤지컬 '신데렐라 센데룰라 이야기'와 창작 퍼포먼스 '더 문²' 등의 수정·보완작이 무대에 올려져 완성도 높은 창작극을 기대케 하고 있다.

# 어린이 교육 뮤지컬 '신데렐라 센데룰라 이야기'

지난해 2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신데렐라, 신데룰라 이야기(연출 권호성)'가 2006년 새 옷으로 갈아입고 어린 관객을 유혹한다.
이 작품은 오늘부터 6일까지 4일간 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세계명작동화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했지만 현대 사회의 변화된 가족관과 가치관을 반영해 다른 교육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착하기만 했던 동화 속 주인공 신데렐라는 무대에 올라 그 성격이 변했다.
주인공이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의붓어머니와 새언니들과 살게 된다는 기본 줄거리는 같지만,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꾸려나가며 새로운 가족과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각색됐다.
MBC 어린이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 언니' 김동희가 지난해에 이어 주연으로 열연하고,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관람료) R석 3만 / S석 2만 / A석 1만원

# 창작 퍼포먼스 '더 문²(The Moon²)'
도문화의전당은 지난해 5월 '스노우 쇼'로 유명한 빅토르 크라메르 연출가와 손잡고 10억원을 들여 선보였던 '더 문'의 수정작인 '더 문²'를 오는 4∼14일까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더 문²'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한국의 정서를 녹여낸 스토리가 있는 창작 퍼포먼스다.
1년여만에 같은 공연명으로 다시 무대에 올려지지만 제목과 태권도를 소재로 한다는 것 외에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도문화의전당과 설도윤 프로듀서가 공동제작한 이 작품은 영화음악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한재권 음악감독이 한국의 소리를 담아내는 등 공연과 방송계의 프로들이 뭉쳐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수원 공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관람료) R석 3만 / S석 2만원

# 경기도립무용단 '달은 지고 꽃은 말이 없는데'
경기도립무용단은 지난해 한·중합작 무용극 '꿈, 꿈이었으니'에 이어 2006년 야심작 '달은 지고 꽃은 말이 없는데'를 선보인다.
5월의 끝자락인 26, 27일 이틀간 대공연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모두 7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사군자에 모티브를 둔 매란국죽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창작 무용극이다.
작품은 화공이 화선지 위에 인생행로의 발자취를 자연속에서 그려나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전통미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음악과 무대, 의상 등이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금, 거문고, 태평소, 대금이 주류를 이뤘던 기존 작품과 달리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관현악이 하모니를 이룬다.
의상도 개량한복과 전통의상에 국한되지 않고 목선과 어깨선을 드러내는 등의 현대적 느낌이 부각된다.
관람료) R석 1만2천 / S석 1만 / A석 8천원 / 단체,초중고생 5천원

#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
- 굵직굵직한 기획 공연들 사이에서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는 상설 공연과 가정의 달 기념 공연도 계속된다.
온가족이 다채로운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을 즐길 수 있는 '효 음악회-어버이 살아 실 제'는 7,8일 이틀간 공연된다.
경기도립국악단과 리듬앙상블이 한 무대에 올라 트로트 메들리부터 바이올린 연주까지 한바탕 신나는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용인 소재 경기도 국악당은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인형극으로 각색한 '부리부리 혹부리'를 매주 수요일 오전11시, 전통혼례의 양식을 빌어 국악 및 사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녹여낸 국악퓨전뮤지컬 '한국의 美-Wedding'을 매일 오후3시30분(토요일제외)에 각각 무대에 올린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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