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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자연의 소통이 시작된다

안성에 자리잡은 대안미술공간 '소나무'가 이번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미술농장 프로젝트(기획책임 전원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봄부터 가을까지의 자연의 생성과 성장, 소멸 과정을 예술에 도입한 실험적 미술전시다.
'미술로 자라는 식물, 식물로 자라는 미술'을 타이틀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오는 10일 자연 생태에 관심을 가진 작가들의 모임으로 시작된다.
참여 작가는 고승현, 전원길, 김도명, 김해심, 양태근, 박봉기.
이들은 식물이 자라날 터를 선정하고 직접 씨를 뿌린다.
작가들은 작은 씨앗에서 새싹으로 돋아난 식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을 설계한다.
또 식물의 모습을 캔버스 위에 담고, 사진으로 찍는 등 각자의 작품들을 완성해간다(야외설치작업전).
야외설치작업전은 9월까지 이어지고, 관람객은 이 과정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작업에서 비롯된 사진·드로잉·회화·판화·비디오·텍스트 등의 작품은 10월 한달여동안 실내공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원길 기획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자연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도시 중심의 현대미술 영역을 자연으로 확장시키고,
황폐화된 인간성을 자연적 감성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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