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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필, 지난12일 모차르트 음악 선보여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그의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군포프라임필하모닉(단장 김흥기·이하 군포프라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군포프라임필은 지난 12일 오후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9회 정기연주회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보였다.
빈의 모차르트 콜레지움의 수석직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인 크리스티안 슐츠(Christian Schulz) 지휘자를 초청해 벌인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계의 대모'로 불리우는 김남윤씨를 비롯해 오순화(비올라), 홍수연(클라리넷) 등이 협연했다.
오페라 '후궁으로의 도주' 서곡을 시작으로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로 채워진 1부는 군포프라임필만의 개성을 찾기 힘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모차르트는 10여년을 외국생활을 하며 다양한 음악인들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곡들도 다른 작곡가에 비해 다채로운 특색을 갖추고 있는데, 1부에는 그의 잔잔하고 조용한 곡들로만 채워진 것이 그 이유인듯 하다.
그러나 지난 1997년 2월 창단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국내 우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군포프라임필의 실력은 2부에서 드러났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 교향곡 내림마장조'를 연주한 협연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공연의 마지막곡이자 관객의 귀에 익은 '교향곡 제 41 번 다장조-주피터'에서 그들의 실력을 뽐냈다.
본 공연보다 관객의 큰 박수를 받은 곡은 앵콜곡으로 선보인 '피가로의 결혼'이었다.
이 곡은 군포프라임필의 주요 레퍼토리인 까닭인지 본 공연 곡보다 자연스럽게 곡의 특색이 전해졌다.
군포프라임필은 오는 6월, '프랑스 음악의 밤'을 타이틀로 한 제50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곡이라도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 연주할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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