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마지막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연극 '늙은부부 이야기'가 오는 20, 21일 이틀동안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이하 문예당) 전당 별무리극장에 올려진다.
이 연극은 황혼의 나이에 만나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단락으로 구성해 시간의 흐름과 상황의 변화를 그에 맞는 조명과 배경음악으로 표현, 시각과 청각의 만족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각기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대결이 팽팽해 연극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날나리 신사'로는 이순재씨가, '발칙한 미망인'에는 욕쟁이 할머니 성병숙씨가 각각 열연하고, 이 밖에도 이호성과 예수정이 섬세하고 내면 깊은 연기로 최고의 하모니를 이뤄 웃음과 함께 가슴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문예당 관계자는 "올해 가정의 달, 영원불멸한 진리인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지난 2003년 초연 이래 재공연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겨울부터는 전회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안산=김병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