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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철밥통’은 옛말

정수자/아주대 교수

공직사회가 변하고 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다. 이는 개인과 지역이 마찬가지다. ‘e-혁신 독후감 경진 대회’도 그 중의 한 예로 보인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을 표방하고 있다. 그런 만큼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나 제언 그리고 실천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했다. 물론 독후감도 한편의 글이므로 창의성이나 표현능력, 문장력 같은 기본 요건도 따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회의 취지에 부합하는 내용을 우선으로 순위를 가렸음을 밝힌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작품들은 참신한 제안이나 실천 의지 그리고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흔히 ‘무사안일’로 인식되는 공무원 특유의 안정보다 생산적인 창조로의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최우수상은 나름의 목표를 향해 계속 고민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함께 노력을 보여주는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것들이 글을 쓰기 위한 급조가 아니라 진정 수원시와 자신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수상자 모두에게 바란다.
이번 경진대회의 소득이라면 공무원들이 지역과 더불어 자신도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의 확인이다. 이제는 단순히 제도에 안주하는 ‘철밥통’이 아니라 자신들의 노력으로 창출하는 창의적인 직장으로서의 상생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런 모습들이 수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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