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로 구성된 한국 출신의 세계적 피아노 3중주단 '안 트리오'가 오는 10일 수원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소재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10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지난 4월 설립된 안 트리오 프로덕션의 첫 음반 출시 기념 공연이자 문화의전당 하반기 기획 공연 '아름다운 한국인 시리즈'의 신호탄으로 색다른 무대가 기대된다.
루시아(피아노)와 안젤라(바이올린), 마리아(첼로) 등 세 자매로 구성된 안 트리오는 음악적으로 진보적인 실험과 도전정신을 시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특히 화려한 외모와 톡톡 튀는 개성에 탁월한 연주 실력까지 겸비, 속이 꽉 찬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7년 타임지에 '아시아의 신동'으로 소개됐던 이들은 지난 98년 독일 에코 클래식 음반상을 수상 했으며 미국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꼽히기도 했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이들은 자신들이 차린 프로덕션을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불면증 환자를 위한 자장가'(Lullaby for My Favorite Insomniac)라는 이색 타이틀 앨범을 출시했다.
최근 거대 음반사인 EMI를 떠나 안 트리오가 직접 설립한 독립 레이블 LAMP에서 처음 내놓은 음반이다.
이번 앨범에는 퓨전 클래식 풍의 서정적 음악이 담겨있고 가수 비의 '익숙치 않아서' 등 박진영의 손을 거친 영어 버전 곡들도 수록돼 있다.
안 트리오는 "5년 전부터 계획했던 프로젝트로 우리가 좋아하는 작곡가와 친한 동료들를 모아 편안하게 음반을 만들었다"며 "고전 클래식 음악을 현대 음악으로 변화시키는 굉장하고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작곡가들이 세계 각지에 많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이번 음반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싱어송 라이터 수지 서가 참여했다.
한국계 포크가수 수지 서는 이민 2세 출신으로 무명 가수로 활동하다 입소문을 타고 유명 음반사의 눈에 띄었다.
이후 앨라니스 모리셋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글렌 발라드가 프로듀서를 자청한 일로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실력파 가수.
지난해 4월 발매된 앨범 '수지 서'는 뉴욕타임스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안트리오 음반에는 그가 직접 쓰고 노래한 '올 아이 원트(All I want)'가 실려 있다.
이번 수원 공연은 안 트리오의 새로운 음악 색깔을 볼 수 있는 신곡들로 채워졌으며 수지 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안 트리오 공연을 시작으로 조수미, 정명화, 리처드 용재오닐, 백건우를 초청해 오는 12월까지 '아름다운 한국인 시리즈'를 진행할 계획이다./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