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지 클루니가 아메리칸 시네마테크가 매년 선정하는 21세기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상의 2006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측은 7일(현지시간) 클루니를 수상자로 선정 발표하면서 "조지 클루니야말로 진정한 르네상스맨이다. 클루니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배우, 감독, 시나리오작가,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그는 매력과 달변, 그리고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잘 융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정치적 발언을 융합하는 데도 성공했다.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그의 개인적인 헌신은 스크린에서뿐만 아니라 스크린 밖에서의 사회운동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1세기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상은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영화 예술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클루니는 올해 '굿나잇 앤 굿럭'과 '시리아나'로 남우조연ㆍ감독ㆍ각본 등 3개 부문의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돼 아카데미 사상 처음으로 한 인물이 두 편의 영화로 각기 다른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굿나잇 앤 굿럭'으로 미국프로듀서조합이 수여하는 스탠리 크레이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13일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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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마다 돌아오는 '666 악마의 날'(2006년 6월6일)에 맞춰 개봉하기 위해 리메이크됐고, 또 보통 수요일 혹은 금요일인 개봉 요일을 화요일로 바꿔 6일 개봉한 영화 '오멘'이 화요일 개봉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7일(현지시간) 배급사인 20세기폭스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멘'은 이날 하루 동안 1천263만3천666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잠정집계이기 때문에 다분히 폭스 측의 마케팅 계산도 작용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흥행수입의 끝자리도 666달러로 끝나 '666'이 폭스에만은 행운의 숫자로 작용한 셈이다.
'오멘'의 첫날 흥행기록은 화요일 개봉작으로선 신기록인데 지금까지 화요일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개봉수입을 올렸던 영화는 2001년 1천2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복싱 영화 '알리'이다. 96년 화요일에 프리뷰를 한 '인디펜던스 데이'는 그날 하루 1천11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공식적인 개봉일이 아니어서 기록에는 올라가지 않았다.
'오멘'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 '카(Cars)'가 금요일 개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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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대한 부담요? 전혀 없죠. '왕의 남자'는 '왕의 남자'고, '라디오 스타'는 '라디오 스타'이기 때문이죠."
우문현답이었다. 하긴 언제는 그가 명예나 부에 매달렸던가. '세속'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너무나 신속하고 명쾌해 순간적으로 민망함도 잊었다. 청량감을 느낄 정도였다.
영화 '왕의 남자'로 2006년 벽두부터 영화계를 넘어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던 이준익(47) 감독은 현재 강원도 영월에서 차기작 '라디오 스타'(제작 씨네월드) 촬영에 한창이다.
'왕의 남자'의 비디오ㆍDVD가 대여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흥행 신화의 기쁨을 연장시키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는 진작에 '라디오 스타'로 말을 갈아탔다. '왕의 남자'의 영광을 뒤로한 것은 물론이고, '왕의 남자'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좋은 영화 한 편 만들고 싶다는 생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상황에서 이렇듯 '초월'의 태도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터. 하지만 이 감독은 '왕의 남자' 이전과 별반 달라진 게 없어 보이니 놀라울 따름이다. 실제로 촬영장을 누비는 그의 몸짓에서는 여유로운 경쾌함이 묻어났다. 그것은 분명 욕심을 털어낸 자의 몸짓이었다.
'라디오 스타'는 한때 가수왕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나 이제는 한물간 가수 최곤과 별반 능력 없는 그의 20년 지기 매니저 박민수의 이야기다. 그 둘이 강원도 라디오 방송국에까지 흘러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박중훈과 안성기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감독은 영화에 대해 "이제는 잘 찾지 않지만 과거에는 잘나갔던 라디오라는 매체의 스타를 그리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