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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의 소동'

안산문예당과 춘천국제마임축제가 2006 독일 월드컵을 기념해 공동 초청한 작품

독일극단 '패밀리 플로즈(Familie Floz)'가 9, 10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 달맞이 극장에서 '무대 뒤의 소동'을 공연한다.
'무대 뒤의 소동'은 안산문예당과 춘천국제마임축제가 2006 독일 월드컵을 기념해 공동 초청한 작품.
극단 패밀리 플로즈는 세계 각국의 연극·마임배우, 광대, 음악가, 연출가, 가면 제작자, 무용수, 무대 디자이너, 조명 디자이너로 구성된 다국적 연합 극단이다.
인적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연기와 무용, 아크로바틱, 가면, 음악 등 각 요소를 혼합해 새롭고 독특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이 내한해 선보이는 세계는 오페라가 공연되는 화려한 무대와 그 뒤 스탭들의 정신없는 삶이다.
무대에는 음모에 휩싸여 숨막히는 싸움이 펼쳐지고 또 한편에서는 열렬한 사랑으로 가슴이 터질 듯한 감동이 오페라의 아리아로 풀어진다.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는 화려한 그 곳과는 달리 세 명의 무대 스텝들이 무대 뒤 어둠 속에서 바삐 움직인다.
젊고 유능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Bob'과 만성피로를 안고 있지만 언제나 대장 노릇을 하는 'Bernd', 늘 공연의 흐름을 놓칠까 봐 전전긍긍하는 'Ivan'이 바로 그들이다.
진짜 사람의 얼굴같은 가면을 쓴 4명의 배우가 29명의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하며 무대와 무대 뒤 세계를 보여준다.
이들의 변신을 뒷받침하는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과 세심한 조명 그리고 음향까지 '무대 뒤의 소동'은 어두 침침한 무대 뒤의 매력을 한 껏 발산한다.

/류설아기자 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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