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전시장에서 15일까지 열리는 '그림이 있는 식탁 - 두번째 나들이'는 예술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들의 소박한 꿈과 열정이 빛나는 전시다.
어린아이부터 70세 할머니까지 15명의 회원들은 수원 영통에 자리한 공방 '세라워크(cerawork)'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초벌구이 된 도자기에 열두가지 색의 알료(도자기용 물감)를 이용해 그림일기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부터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화사한 꽃과 싱그러운 나뭇잎, 세련된 문양 등 각자의 개성을 담았다.
전시장에 차려진 개인 식탁 위에는 이중섭의 화풍을 모방한 듯한 그림인 인상적인 그릇(홍기표作)부터 흑백대비가 인상적인 김희숙 강사 등 개인의 작품이 아름답게 차려져있다.
또 밥공기를 거꾸로 뒤집어 구멍을 뚫고 전등으로 만든 이색적인 작품(김소연)도 눈에 띈다.
내가 만든 세계유일의 작품,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1250°의 뜨거운 가마에 구워낸 다음 유야을 바르는 최종 작업까지 20여회의 강습만 들으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니 더욱 매력적이다.
'세라워크' 김희숙 강사는 "내가 만든 작품에만 음식을 담아 먹는 회원도 있을 정도로 성취감과 예술적 감성을 고루 만끽할 수 있는 작업"이라며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하면서 더 나은 실력으로 세번째 나들이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03-0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