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새터민(탈북자) 수는 얼마나 될까. 또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EBS '똘레랑스'는 '국경의 남쪽, 희망과 절망 사이'라는 부제로 새터민의 정착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본다.
2006년 4월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새터민은 8천200여 명. 게다가 매년 1천명씩 늘고 있어 곧 1만명을 바라본다.
제작진은 탈북자라는 부정적 어감의 용어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는 사람'이란 뜻의 새터민으로 바뀐 지금 이들이 삶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본다.
새터민 정착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취업 문제다. 1997~2004년 새터민 실업률은 29.7%로 셋 중 하나는 생계가 막막한 꼴이다.
새터민 자립지원 정책 중 하나인 직업 교육 역시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북한에서 제2외국어로 영어 대신 러시아어를 배웠는데도 영어 알파벳을 모른다고 청소업무를 맡기는 등 북한에서의 교육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직업 훈련으로 인해 중도 탈락자도 적지 않다.
게다가 새터민의 부적응 및 실패 사례가 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강해져 새터민들은 겹겹의 장벽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다면 새터민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결연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는 새터민 가족과 적극적으로 새터민을 고용하는 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면서 차이를 인정하는 공존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15일 오후 11시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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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감독의 '러브 토크'가 30일 체코에서 개막하는 제41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는 비경쟁부문인 '또다른 시선(Another View)' 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이윤기 감독은 지난해 '여자, 정혜'를 '또다른 시선' 부분에 선보인 데 이어 2년 연속 카를로비 바리와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올해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김기덕 감독의 '시간'을 개막작으로 초대했으며,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는 '또다른 시선' 부문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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