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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엘프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엘프녀'란 긴 생머리에 응원 복장을 차려입은 젊은 여성의 사진이 13일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전 이후 인터넷에 급속히 퍼져나가자 네티즌들이 "분위기가 엘프족 여성과 비슷하다"며 이 사진의 주인공에게 붙인 이름이다.
`엘프'는 `리니지' 등 판타지성 온라인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늘씬한 미모의 종족을 뜻한다.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에 사진을 퍼나르는 네티즌들은 "사진 주인공이 과연 누구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용모의 엘프 코스프레 모델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하얀색 엘프 종족 차림을 한 여자 모델과 `월드컵 엘프녀'를 비교하는 사진이 돌고 있으나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가 싸이월드를 자체 검색한 결과 엘프녀의 정체는 2인조 힙합그룹 아이에프(IF)의 1집 앨범 표지에 등장했던 모델 한장희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씨는 앨범 표지 모델로 등장하면서 실명 대신 `레이디 아이에프(Lady IF)'라는 이름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희씨의 미니홈피(www.cyworld.com/chers)에는 본인 사진란에 문제의 `엘프녀 사진'이 올라 있으며, 싸이 일촌을 맺은 아이에프 멤버 하원택씨와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진규씨가 한씨에 대해 남긴 `한마디 평가'도 공개돼 있다.
독일 월드컵에서 뛰고 있는 김진규 선수의 미니홈피 초기 화면에는 "진규야 열심히 해라. 근데 조재진 선수한테 힘내달라고 전해줘"라는 한장희씨의 실명 일촌평도 실려 있다.
이런 정황상 `월드컵 엘프녀'는 한씨일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만일 한씨가 실제 `엘프녀'로 밝혀질 경우 2002년 월드컵 응원을 통해 스타로 떠올랐던 가수 `미나'에 이어 `제2의 월드컵 응원스타'로 탄생할 수도 있다.
더욱이 기획사가 의도적, 반복적으로 매체에 노출시킨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던 미나의 경우와 달리 `엘프녀'는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퍼져 나가면서 스타로 떠오른 경우여서 `상업적 기획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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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의 주인공이 여자라니. 더욱이 권총보다는 섹시함을 무기로 했으니 설정 자체가 일단 신선하다.

실제로도 단짝 친구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셀마 헤이엑이 우정을 과시한 이 영화는 서부극의 형식을 빌린 코미디 영화. 극의 촘촘함보다는 드러내놓고 두 여배우의 육감적인 몸매를 앞세우며 성인식 코미디를 펼쳐낸다. 그럼에도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그만큼 야하다기보다는 키스신조차도 웃기다는 뜻.

멕시코 귀족 집안의 우아한 미녀 세라(셀마 헤이엑 분)와 선머슴 같은 농부의 딸 마리아(페넬로페 크루즈)는 원수처럼 지낸다. 같은 동네에 사는 비슷한 연령대의 이들 두 여자는 별다른 이유 없이 서로에 대한 질시의 시선을 숨기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악당 잭슨(드와이트 요아캄)이 멕시코에 철도를 건설하려고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무자비한 짓을 일삼는다. 농부들을 죽이거나 협박해 땅을 사들이고, 은행마저 강탈하는데 잭슨이 강탈한 은행 대부분이 세라 아버지의 것. 거세게 반발한 세라 아버지는 죽음을 맞고, 마리아 아버지 역시 죽을 고비를 넘긴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는 세라와 돈을 털어 마을 주민에게 다시 나누어주려는 마리아는 각자 은행털이에 나서다 딱 마주친다. 마을 신부님을 통해 한때 유명한 은행강도였던 주민을 특별 사사한 두 여자는 힘을 모아 은행을 턴다.

세라와 마리아는 현상 수배범이 되고 잭슨은 미국 기관에 연락해 특별 수사관 쿠엔틴 쿡(스티브 잔)이 파견된다.

쿠엔틴을 만난 두 여자는 철도 사업의 실상을 밝히고 쿠엔틴마저 은행털이범에 합류한다. 의기투합한 것처럼 보였던 세라와 마리아는 이번엔 쿠엔틴을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별다른 내용 없이 진행되는 코미디 영화이지만 별다른 기대 없이 보기에는 93분의 상영시간이 무리 없다.

'제5원소' '그랑블루' '레옹' '택시'시리즈 등을 만든 프랑스의 유명 제작자 뤽 베송이 제작을 한 작품. 페넬로페 크루즈가 '팡팡' 촬영중 뤽 베송에게 "셀마와 영화를 같이하고 싶다"고 한마디했던 것이 이 영화 탄생의 배경이 됐다.

감독 조아킴 로닝과 에스펜 샌버그도 단짝 친구. 음악감독 에릭 세라와 촬영감독 티에리 아르보가스트는 뤽 베송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던 스태프로 여느 영화보다 호흡은 척척 맞았다고 한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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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그룹 컬처 클럽의 리드보컬이면서 여장 남자 가수로 유명했던 보이 조지(본명 조지 오다우드)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미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원은 16일 허위강도 신고로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받은 보이 조지가 이 명령변경을 희망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법정에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앤서니 페라라 판사는 법원이 명령한 봉사활동을 패션ㆍ메이크업 강좌 등으로 전환하겠다는 보이 조지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그가 봉사활동 기간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듣는 이달 26일까지는 체포영장 집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보이 조지는 지난 3월 강도를 당했다며 허위 신고를 했다가 맨해튼에 있는 그의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에게 컴퓨터 옆에 있던 코카인이 발견돼 복용 사실을 인정하는 대가로 형량을 경감받는 플리바겐 제도를 통해 마약클리닉 치료와 함께 5일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의 변호인은 "영국에 있는 보이 조지에게 16일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별도의 통지가 있으면 곧장 미국에 입국하라고 알렸다"며 "그가 다음 기일엔 법정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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