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목)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4.0℃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5.1℃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공포영화'아랑'

한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한국 공포영화들과 는 확실히 차별화된 작품

 

"한을 푸는 방식에는 직접적인 것과 간접적인 게 있는데, 직접적인 건 한을 품은 주체가 해결하는 것이고, 간접적인 건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결해 주는 거다. 기존의 한국 공포영화들이 직접적인 방식을 선택해왔다면 우리 영화는 두 가지 방법이 혼합된 공포다."
안상훈 감독은 28일 개봉을 앞둔 '아랑'이 한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한국 공포영화들과 는 확실히 차별화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송윤아, 이동욱 주연의 공포영화 '아랑'은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두 명의 형사 소영(송윤아)과 현기(이동욱)가 수사 중 소녀의 원혼을 조우하면서 원귀의 한을 풀어준다는 내용이다.
과거의 실수로 냉랭한 성격을 갖게 된 형사 소영과 첫 사랑을 상실한 아픔을 가진 열혈 신참 현기는 한 팀이 돼 연쇄살인범 추적에 나선다.
이들은 사건 해결의 중심이자 간접적으로 원귀의 한을 풀어주는 인물이다.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을 파헤치던 두 형사가 이들 사건과 관련 있는 한 소녀의 '원귀'와 맞닥뜨리면서 겪는 공포가 화면을 채운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홈페이지 속 소녀가 이미 10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포는 극대화된다.
감독의 설명대로라면 이 영화는 의문의 연쇄살인과 과거의 실종사건, 소녀의 원혼을 하나의 플롯으로 뒤섞음으로써 다른 공포영화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이제 궁금해지는 것은 '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공포영화를 선택한 송윤아와 영화 첫 출연인 이동욱의 연기.
두 배우의 표현력과 감독의 연출력이 빚어낸 차별화된 한국공포영화를 기대해본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