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이달부터 임직원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금액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투리 사랑나누기 모금 운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일 지급된 급여 가운데 1천원 미만 금액을 공제해 6만2천원을 적립했다.
연간 모금 액수는 80여만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는 이 성금을 모아 연말에 직원들이 선정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모금 운동에 앞서 실시한 동참 여부 설문조사에서 136명 전임직원이 100%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곽창현 경영지원팀장은 “임직원 수가 많지 않아 모금 액수가 크진 않지만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모든 직원들이 뿌듯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금모금뿐 아니라 지역내 봉사활동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