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당이 도내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계승을 위해 기획한 경기전통예술연구 두 번째 시리즈 "경기잡가"가 최근 발간됐다.
"경기판소리"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로 경기소리의 원형복원과 재창조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잡가는 향토민요와 함께 오랜시간 다양한 형태로 계승·발전해 온 경기소리다.
국악당은 지난 해 4월 발간을 위한 첫 번째 자문위원 모임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영운 교수, 경기대 국문과 김헌선 교수, 경기교대 음악교육과 김혜정 교수 등과 함께 서적의 발간 방향과 범위, 목차 선정에 따른 주제, 필진선정, 우수논문공모 등을 논의했다.
이후 자문위원을 비롯해 한국고음반연구회 이보형 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진원 교수, 김문성 (사)서울소리보존회 사무국장 등 전문가 15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연구를 진행했다.
책에는 경기소리 가운데 예인들의 교육에 의해 전승돼 온 경기잡가 부분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제1편 경기소리의 정의와 실제, 제2편 경기소리의 역사적 성격, 제3편 경기소리와 다른 연행갈래의 접변, 제4편 경기소리의 예술미학정 성격, 제5편 경기소리의 현황과 전망 등 모두 5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역사적인 성격을 고증하면서 형성과 유통은 어떤 형태로 돼 왔는지를 되짚고 있다.
또 연행집단에 따른 공연문화의 차이와 변모해가는 양상도 함께 다루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소리의 미학을 서술한 후 12가사, 12잡가, 휘모리잡가의 미학적 성격을 규명했고, 책의 말미에는 현황을 통해 전승계보를 살펴 창조적 계승과 전망에 관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부록으로는 우수논문 공모 당선작인 '경기 12잡가에 나타난 장르 변동의 양상과 의미'(김진희· 연세대 국문과 박사수료)가 실렸다./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