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오스트리아의 잿빛 겨울. 어두운 화면보다 우울한 것은 사랑에 대한 타는 목마름이다.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사랑과 섹스에 탐닉하지만 목마름은 쉽게 해갈되지 않는다. 엇갈리기만 하는 사랑의 화살표 때문이기도 하고, 욕망의 충돌에서 빚어지는 불협화음 때문이기도 하다. 봄은 요원하고 가슴은 답답하다.
제목 그대로 영화에는 세 가지 사랑이 등장한다. 또 '정사'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장면 역시 심심치 않게 이어진다.
6일 개봉, 18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