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김민석
출판사 : 디자인하우스
440쪽, 2만원
(주)솔로몬(안양시 호계동 소재)의 김민석 대표는 1979년부터 27년간 전문 콜렉터로서 전 세계를 누볐다.
25살에 단돈 20달러로 시작한 수집, 비행기 마일리지 3백만 마일, 1년 평균 8개월 해외여행, 27년 동안 방문 국가 총 70 개국 등이 콜렉터로서의 삶을 입증하는 숫자들이다.
오랫동안 세계 각국으로 발품 팔았던 그가 최근 각국에서 수집한 오브제와 나라마다의 느낌을 정리해 '세계의 모든 스타일'을 펴냈다.
이 책에서 그는 20여 년간의 해외여행을 통해 얻은 '스타일에 대한 취향과 안목'을 제안한다.
개인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그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에서 수집한 수만 가지 물건을 정리해 '취향과 안목'을 전하는 것.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는 화려한 귀족, 프랑스 프로방스는 순박한 농부, 스페인은 돈키호테의 저돌적인 열정, 터키는 오리엔탈과 서구의 만남 등으로 정리하고 있다.
또 가치 있는 물건을 찾아 세계를 돌아다닌 콜렉터 김씨의 재미있는 여행기는 물론 그 곳에서 만난 흥미진진한 세계인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책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4개 대륙으로 구분돼 각 대륙별 대표 스타일이 소개된다.
각 스타일의 특징과 이를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대표 오브제들이 실려있다.
약 1m 높이의 독일의 1990년대 대형 카메라와 국수 뽑는 기계처럼 생긴 캐나다의 초창기 수동 세탁기, 에로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네덜란드의 장식품 등 400여 개에 이르는 물건 이미지들이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지구촌 구석구석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비롯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물건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김민석시가 대표로 있는 (주)솔로몬은 문화상품을 해외 각국의 거래처와 에이전트를 통해 판매 및 임대하는 업체.
김 씨는 세계 각국을 직접 답사해 수집한 100,000여 점의 문화상품과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테마 전시회 기획과 자료구입, 전시물의 디스플레이(display)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의)031-459-0444./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