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완이 일본에서 자신의 첫 공식 팬 미팅을 열고 새로운 한류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완은 10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스텔라볼에서 총 1천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 미팅 'LEEWAN Meet & Great in Japan'을 가졌다. 이완은 12일 오사카에서도 팬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총 2천여 명의 팬들을 만나게 된다.
일본 TBS 시라이 교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먼저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완은 일하면서 쌓인 피로는 어떻게 푸는지를 묻는 질문에 "촬영하면서 일주일에 3~4시간 밖에 못 잘 때도 있지만 연기가 잘되면 피로가 저절로 풀린다"면서 "지금은 100신을 찍으면 1신 정도 밖에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앞으로 100신 모두 만족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여자친구는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나를 굉장히 좋아해 주는 배려심 많고 현명한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완은 팬 미팅 도중 게스트로 참석한 배슬기와 함께 복고댄스를 춰 일본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천국의 나무' O.S.T 중 '서신'을 피아노로 직접 연주한 데 이어 삽입곡 '이별 없는 곳에서'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일본 팬들이 가장 기다린 순간은 이완과의 악수와 기념촬영. 이완은 모든 팬들에게 흰색 장미를 선사하며 악수하고 함께 촬영한 즉석사진을 선물했다. 참석한 팬들은 대부분 20~40대 여성들이었으며 일부 남성 팬들과 50대 이상 여성팬들도 눈에 띄었다.
지바현에서 온 코지마(29) 씨는 "'천국의 계단'에서 처음 이완을 봤는데 눈이 특히 매력적이다"라며 "오늘 팬 미팅은 가족적이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각각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간사히 신문, 백야서방 등 현지 언론 15개 매체 130여 명의 취재진이 나와 이완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완은 도쿄에 이어 12일에는 오사카 남바하치 공연장에서 두 차례 팬 미팅을 가지고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완의 이번 일본 팬 미팅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일본에서 DVD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완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일본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데 이어 현재 후지TV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천국의 나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도쿄 국제영화제 참가작 '베로니카는 죽기로 했다'에도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