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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장재희씨 피아노 독주회 열려

수원출신 피아니스트 장재희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인기획(대표 박춘식) 초청으로 이날 독주회를 갖는 장씨는 수원출신으로 여러 콩쿨과 연주회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이다. 1991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녀는 North Carolina 예술 중·고등학교를 거쳐 New England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난파음악제, Esber Hall Competition, NEC Honor's Competition 등 여러 콩쿨에서 대상 및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3차례 독주회와 다수의 조인트 리사이틀, 수원 시립 교향악단과 협연, 실내악 연주, 피아노 듀오 등 다수의 연주회 경력도 있다.
이번 독주회는 외국생활을 마친 장씨의 귀국 연주회이기도 하다. 오는 12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 예정인 연주회 이전에 고향인 수원에서 먼저 연주회를 열어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연주할 곡은 모차르트 소나타 K.333 in B-flat major, 리스트 발라드 No. 2 in B minor, 슈베르트 No. 3 in B-flat major,op 142, 바르톡 소나타, 1926 등.
모차르트 소나타는 모차르트의가 만하임, 파리 등지를 여행 중 쓴 7곡의 작품 가운데 마지막 작품으로 1778년 여름 또는 1779년 봄에 작곡된 것으로 추전된다. 이곡은 완벽한 형식을 갖추고 있고 주제에 전개, 화성의 색채변화가 아름다운 곡이다. 듣기에는 그저 즐겁고 아름답지만 연주하기에는 상당히 힘든 곡으로 피아노의 학습이 상당한 진보된 후에야 칠 수 있는 작품이다.
리스트 발라드는 멀리서 들려오는 뇌성을 연상시키는 낮은 음부의 반음계적 진행으로 시작해 기교적인 격렬한 부분과 악보를 주로 하는 서정적인 우아한 부분과, 리스트가 갖는 양면이 교묘하게 혼합되어 서로 번갈아 가며 출현하다.
전주곡 형식의 슈베르트 곡은 다작의 극음악 로자문데 가운데 한 곡에서 구해진 것이다. 바르톡 소나타의 가장 눈에 띠는 특징은 피아노가 갖는 타악기적인 면을 매우 강하게 발휘시킨다는 점. 가락은 간소하며 같은 화음이 계속 반복된다. 충실한 생명감에 있어서도 강고한 형식을 지닌다. 구성력에 있어서는 동시대의 다른 작곡가에 의한 피아노곡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리듬의 다양성, 다이나믹한 변화, 음빛깔의 대비를 생명으로 하는 이 음악에는 낭만적인 정서와 확고한 음악성이 교차한다. (031)233-6127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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