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 끝에 찾아올 찜통 무더위, 한 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곳은 없을까.
북적이는 사람들의 끝없는 행렬을 따라 멀리 떠나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우아한 피서'를 꿈꾼다면 아이스 발레 '신데렐라'를 추천할 만 하다.
러시아 대표적인 아이스 발레단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이 한 여름, 도내 곳곳에서 시원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오산문화예술회관(1∼2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4∼5일), 의정부 예술의전당(15∼16일) 등 도내 곳곳에서 아이스 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국립아이스발레단의 공연물들은 클래식 발레와 피겨스케이팅, 러시아 발레의 예술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다른 아이스 쇼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이에 국내 소개된 오락성 짙은 아이스 쇼와는 차별화 된 클래식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은반위의 월드스타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이다.
공연 예술총감독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산 역사이자 전설적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인 미하일 카미노프가, 연출과 안무는 러시아 3대 남성 발레리노로 꼽혔던 콘스탄틴 라사딘이 맡았다.
또 내한공연에 참가하는 단원들 역시 모두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마친 무용수들로 이 가운데에는 국내 및 국제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러시아 스포츠 영웅 칭호를 받은 무용수들도 10여명이 포함돼 있다.
첨단 기술로 완성된 무대와 화려한 의상, 아름다운 소품 등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러시아 기술진이 직접 내한해 설치하는 최첨단 아이스링크의 이름은 얀쯔맷 이동식 아이스링크(Yontzmat Portable Ice Link)다.
가로세로 15m의 규모로 태양열 기술과 특수소재가 만나 완성된 최첨단 하이테크 시스템이다.
무대를 은빛 무대로 꽁꽁 얼어붙게 할 이 아이스링크가 한 여름 더위마저 날려버리지 않을까.
이와함께 러시아에서 공수된 공연의상과 무대장치 등의 소품도 화려한 은반위를 채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