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제를 의논하러 오는 이들이 있다. 인터넷 중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인데, 10대 청소년부터 3,40대 직장인,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증이란 21세기 들어 출현한 새로운 중독 증상이기는 하지만, 사실 인간에게 중독이란 언제나 있어왔던 현상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중독으로는 알코올, 마약뿐 아니라 섹스나 도박 중독 환자들도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중독 혹은 사이버 중독 증상은 이런 인간의 중독 목록에다 하나를 더 한 것에 다름이 아니다.
인터넷 세계 자체의 유혹적인 면과 통신자의 성격이 어우러져서 생기는 것이 인터넷 중독증이다. 인터넷은 그 자체가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하고나 만날 수도 있다. 마우스를 클릭 하면 무엇이든 자신의 의지대로 될 수 있다. 사이버 섹스 중독증이 적나라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게임 중독증 역시 폭력적이고 성적인 기호들과 상징물로 가득 찬 가상의 세계 속에서 마음껏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오히려 그런 행동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평가되는 세계 속에 빠져들게 되니, 점점 중독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될 것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28% 정도가 가벼운 인터넷 중독 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약 3% 정도는 심각한 중독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은 컴퓨터 외의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PC방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혼자 이용하기보다는 친구와 함께 가도록 하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자녀들의 경우에는 컴퓨터를 각자의 방에서 사용하도록 하기보다는 거실에 내놓고 가족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해야하는데, 만일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담을 받는 방법이 좋은 치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