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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던 자장가 소리, 엄마와 누나의 등에 업혀 잠들었던 추억.
대를 이어 부르던 우리의 자장가와 형과 누나의 옷을 대물림해 입던 시절은 이제 과거 속 이야기가 됐다.
이처럼 어울림과 대물림 문화가 사라지고 가족의 의미가 단순 동거인으로 추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여성생활사박물관(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이 6일까지 개최하는 기획전 ‘엄마야 누나야’가 바로 그것.
2006 사립박물관·미술관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에서는 옛 아기 의상과 황토로 염색된 현대 의상들이 걸린다.

/류설아기자 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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