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태양의 뜨거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에서 놀던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보다 피부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 피부에 관심없는 남성들의 경우 자외선차단제조차 바르지 않아 얼굴이 화끈거리고 아프고 나서야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일단 화상이 발생하면 열이 나는 부위를 찬물과 얼음으로 찜질함으로써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피부 진정과 미백 효과가 있는 우유와 오이를 이용해 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바르거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에는 휴가 기간에 늘어난 멜라닌 색소와 건조한 각질층에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줘 피부노화를 막고 색소성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물집이 잡힐 정도의 화상일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전문 화상치료를 받도록 하자. 균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물집은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손수건에 찬물 혹은 식염수를 적셔서 물집 위에 올려놓고 열기를 식혀줘야 하고, 환부에 직접적으로 연고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물집이 잡히고 껍질이 벗겨질 때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항생제 투여와 전문 화상치료로 환부가 덧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햇볕으로 인해 생긴 기미와 주근깨를 방치하면 그 범위가 더욱 넓어져 보기 흉할 수 있다. 발견 직후 약물치료와 탈피술, 피부마사지 등의 치료를 받으면 쉽게 없앨 수 있고, 레이저로도 치료 가능하다.
피서지에서 새벽까지 놀다가 늦은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 물놀이, 또 이어지는 깊은 밤까지의 수다 등 며칠 사이에 생체리듬이 뒤바뀐다. 따라서 휴가중에도 평상시 기상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고 휴가 마지막날은 원래 생활로 돌아가 적응기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휴가 마지막날에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과 산책 등의 가벼운 움직임은 뒤엉킨 생체리듬의 자리를 잡아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뜨거운 태양은 피부의 적이지만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기 쉽다. 피서지에서 내리 쬐는 강한 자외선은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만드는 원인. 강한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것은 물론, 케라틴 단백질과 머리카락 외부의 큐티클층에 영향을 미쳐 윤기가 없고 거칠은 모발을 만든다.
또 멜라닌 색소에도 영향을 미쳐 머리카락을 갈색으로 바꾸기도 한다. 특히 해수욕장과 수영장의 염분이 많은 물 때문에 손상된 모발을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의 소독약 속에 클로린 등의 화학성분이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의 큐티클 층을 파괴하기 때문. 또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로 인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한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모자도 두피의 통풍을 막아 피지와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피지와 노폐물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 손상은 물론 탈모를 유발한다.
휴가 중 손상되어 쉽게 회복되지 않는 모발은 기능성 샴푸와 컨디셔너를 통해 어느정도 원상태로 돌릴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손상모발용 샴푸는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모발 회복에 좋다. 특히 머리를 감을때는 되도록 따듯한 물에 감는 것이 좋으며 대충대충 감지 말고 모발 전체에 영양을 줄 수 있도록 꼼꼼히 해야 한다. 손상된 모발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머리를 말릴때 되도록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또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두피까지 깨끗하게 감는 것이 중요한데, 두피에 가벼운 마사지를 해줘 혈액순환을 돕도록 하자.
탈모의 정도가 심해지면 병원 등에서 검진을 받은 뒤 치료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로는 마이녹실 등 미녹시딜계 치료제와 먹는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계 치료제가 있다. 여성의 경우라면 미녹시딜계 치료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나스테라이드계의 경우 여성 불임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