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도 없이 50여년간 살아온 소리꾼, 이 씨는 경기민요의 대가인 고 김옥심과 고 김정희에게 소리 공부를 했다. 또 화성재인청 춤과 발탈, 줄타기 등 각종 재인청 기예에 능했던 고 이동안에게 장단을 배우는 등 경기민요의 명인으로 꼽힌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병환으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1999년 KBS의 ‘우리시대의 숨은 명창 소리집’ 출반 이후 알려지기 시작했다.
뒤늦게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희완의 소리여행’을 공연한다.
이별가, 한오백년, 신 천안삼거리, 창부타령 등 두 눈을 감고 가슴 깊은 곳에서 뽑아 올린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명창에게 소리를 배운 제자들이 출연해 풍성한 공연을 만들고, 풍물굿패 삶터도 함께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한 판을 벌인다.
이 밖에도 뱃노래와 자진뱃노래 등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울려퍼지고, 관객이 함께하는 뒷풀이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