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아이들이 자라며 궁금해하는 물음에 종종 당황하곤 한다. "엄마,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는 건가요" "내 몸안에는 뭐가 들어있나요" 등의 질문에 부모들은 아무런 대책없이 얼버무리거나 질문하는 아이를 더로 나무라곤 한다.
정인출판사가 최근 발행한 그림책 <∼에서 ∼까지>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준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라며 스스로 깨닫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우리 몸' '가족' '감정' '친구' '무서운'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 등 모두 6권으로 구성되는 이 그림책 시리즈는 나에서부터 우리 주위의 가족, 친구, 그리고 다른 나라의 어린이까지 점차 범위를 넓혀가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각 권의 주제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내용면에서도 입말체 문장으로 간결하게 짜여졌다. 또 문제에 쉽게 접근하면서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해결책까지 제시해 준다.
짜임새면에서도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으며, 상상력,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그림책이다.
현재 6권 가운데 1권 '우리몸'과 2권 '가족'이 출간됐다. 1권 '우리몸'은 눈 코 입 귀 그리고 우리몸을 지탱해 주고 있는 뼈 등이 우리몸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는 것인지, 우리몸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하나씩 풀어놓고 있다.
2권 '가족'은 갓난아기에서 가장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또 이혼한 부모, 입양아 등 여러 종류의 가족을 살펴보면서 어린이든 자신의 가족이 어떤지 알 수 있게 한다. 지은이 누리아로카. 각 권 32쪽. 값 8천원.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