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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불청객… 내몸에 氣 살려 쫓아라

 

높고 청명한 하늘, 불어오는 바람따라 가슴 속 깊이 파고드는 상쾌한 공기. 가을이 되면 행복해진다.하지만 기관지는 괴롭다. 무더위에 지친 몸이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면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 중의 여러 물질에 의해 과민반응해 각종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기관지를 보호해 몸과 마음이 행복한 가을을 만들어가자.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장 쉽게 걸리는 것이 감기다. 기침을 동반한 감기는 기관지에 무리를 줘 기관지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천식은 기관지 점막에 부종이 생기거나 기관지 평활근이 수축돼 기도가 좁아져 발생한다. 호흡하기가 어려워 숨쉴 때마다 헐떡거리고, 기침을 가며, 가랑가랑 또는 쌕쌕거리는 소리가 가슴에서 나는 등 천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기도 자극과 분비물의 증가로 인한 잦은 기침으로 복통을 겪을 수 있다.
기관지천식은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심하고 낮 동안에는 멀쩡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단순히 감기로 여기고 놔두면 병을 더 키우게 되는 원인이 된다.
기관지 천식은 체질과 환경적 요인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발병 원인을 찾아내 제거하고 생활 환경과 습관을 개선하는 최고의 예방법이다.
우선 집안을 돌아보자.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라면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집안의 이불이나 카펫 등 집먼지 진드기가 기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햇빛에 말려 털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천식이 호전된 후 기본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기관지천식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을 챙기는 습관이다.
하지만 천식이 있는 경우 격렬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가져올 수 있다.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감기나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만큼 주의한다.
한방에서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우선 체내 기를 살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좁아진 기관지를 정상적으로 확장시켜주는 약을 각 사람의 체질을 따져 진단한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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