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일본인 3세로서 책 한 권을 써서 단번에 세계적인 석학으로 발돋움한 학자가 있다. 프랜시스 후꾸야마 (Francis Fukuyama)이다. 그가 쓴 책 중에 『역사의 끝과 최후의 인간 (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이란 책이 있다.
이 책에서 후꾸야마 교수가 주장하기를 인류의 길고 긴 역사 속에서 두 가지 동기가 인류사를 발전시켜 왔다고 지적하였다.
첫째는 물질적으로 좀 더 잘 살아보겠다는 ‘물질적 동기’이다.
둘째는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동기’라고 하였다.
물질적 동기 내지 경제적 동기에 대하여는 구태여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인정받고자 하는 동기에 대하여는 다소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후꾸야마 교수는 이를 ‘인류의 인정 투쟁 (認定鬪爭)’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본성상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을 때에 삶의 보람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낀다. 반대로 인정받지 못할 때에 불행을 느끼고 의기소침하게 되며 삶에 대한 의욕마저 잃게 된다.
그래서 인류는 기나 긴 역사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개인들로부터나 공동체로부터 인정받으며 살 수 있을까에 대하여 투쟁의 길을 걸어 왔다.
민주주의가 훌륭한 제도인 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인정하는 제도이기에 탁월한 것이다.
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를 인정함으로써 더불어 보람을 쌓아 가는 세상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