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 ‘제3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 단계 업그래이드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10만여 재즈매니아와 관광객이 운집한 자연과 음악이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한번 보여준 셈이다.
가평유스빅밴드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뮤지션 50여개 팀이 자라섬내 두 개의 메인무대와 JJ스트리트 등 6개 재즈의 향연과 함께 초가을밤 하늘을 수놓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을 알리는 3번의 행운의 북소리를 울리자 밤하늘에는 축포인 불꽃놀이가 10분간 장관을 이뤄 운집한 재즈매니아와 관광객들의 기쁨의 함성소리에 45만평의 부지의 섬과 육지가 연결되는 자라섬은 축제의 섬으로 변모시켰다.
더욱이 1만여평의 메밀꽃단지에서 사진촬영하는 연인들과 가족들의 모습,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군락지, 강변의 줄기따라 이어진 갈대밭등의 자연꽃단지가 조성돼 관광객들은 카메라앞에 포즈를 취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마쳐질 수 있었던 것은 별 자원이 없는 가평군을 상징할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자는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의지가 혼연일체됐기 때문이다.
지역축제는 이제 상품이다. 함평의 나비축제 등 지자체마다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남들이 하니까’식의 내용없는 지역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용두사미’되기 일쑤다.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축제를 준비하면서 관광객들 중심으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군은 터미널 앞~군청 앞~자라섬 입구까지 매 시간마다 스쿨버스를 대여해 가평군민들이나 외지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했으며 자라섬 입구에서 메인무대까지는 무궤도열차를 운행시키는 등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이나 재즈매니아들이 다시 찾아오는 가평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영국의 에딘버러 연극제처럼 많은 관광객들을 부르는 대표적 상품이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