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이준호)의 2003년 '토요상설국악' 무대가 3월 첫째주 토요일인 1일 공연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향연에 오른다.
지난 99년부터 햇수로 5년째를 맞은 '토요상설국악' 공연은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그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독창적 창작국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도 다양한 레파토리를 들고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도립국악단이 밝힌 2003년 공연의 특징은 '가락과 춤과 소리'의 어울림이다. 정통국악과 창작 국악의 여러 장르들을 한데 묶어 색다른 레파토리를 제공하는 한편 탈춤, 북춤, 판소리 분야의 내로라는 예술인들을 초빙해 우리춤과 가락, 소리가 어우러지는 '전방위 전통 예술 공연'을 펼친다는 것.
이를 통해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등 대표적인 국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왕실의 종묘제례악인 '전폐희문'과 같은 궁중음악과 신라나 고려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궁중무용 '궁중검무' '포구락' 등을 선보인다. 또 현대적 색체가 농후한 창작곡 '하마단' '춤을 위한 메나리' 등 흔히 접하기 힘든 고품격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강렬하고 흥겨운 타악 선율이 돋보이는 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전통춤의 화려함과 단아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춘앵전' '승무' 등도 토요상설국악 공연의 빠질 수 없는 레파토리.
이준호 예술감독은 "연주자들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소극장의 장점을 살려 무대와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는 '열린 공연'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