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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폭락 포기당 3천980원

전국 출하량 급증…작년 절반 수준

여름철 수해 여파로 급등했던 배추값이 크게 내려 김장철 배추값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12일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고공행진을 계속했던 배추는 생육 여건이 좋아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물량이 크게 늘어 3천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을 배추의 출하 급증으로 9월 중순까지 포기당 1만2천원대에 육박했던 배추값이 3천원대로 떨어졌다. 이는 10월 들어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충청도 등지로 가을 배추 출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추는 명절연휴가 끝나 출하 대기량은 크게 증가되었지만 소비증가요인이 없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1천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출하지역인 용인, 이천, 광주 등지의 끝물과 햇물량이 겹치기 출하로 평년보다 대기출하량이 많아져 당분간 지난해 보다 값이 떨어질 전망이다.
대파(단)도 추석이후 다소 소비가 부진해 지난주에 비해 100원 가량 내린 1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하지역은 이천, 여주, 용인, 연천, 남양주, 의정부 등에서 60% 가량 출하되고 있다.
무(개)도 당진, 신평 등지에서 품질 좋은 무가 반입됐지만 소비수요량 감소로 거래가 부진해 2천6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릉 등지의 감자 출하가 끝나고 횡성과 평창 등으로 출하 산지가 이동한 감자는 물량부족으로 지난주와 같은 1천99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호박(개)는 화천, 홍천 등에서의 물량 증가로 지난주보다 300원 내린 980원, 당근(100kg)는 38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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