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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운전 사고 감소 교통 선진국가 도약

함 민 철 <수원시 장안구>

‘여유운전이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말에 과연 그러할까라고 의문을 갖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하지만, 여유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비용과 사고로 인한 손실액을 비교하면 자연히 그 해답은 풀릴 것이다. 즉,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 발생하는 손실분은 자연히 국가의 이중 부담으로 이어진다. 우선,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어린이교통사고 발생율이 제일 높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반사고 발생율 또한 높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500만대를 돌파했으며,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2천300만명을 넘어섰으며, 도로를 이용 할 수 있는 연령을 비교하면 국민전체가 도로이용자임은 자연스럽게 증명된다. 그러면 교통사고가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라고 생각해보면 간단히 추론해 볼 수 있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고자 199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가입국으로는 29번째로 가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섬은 그 책임 또한 클 것이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그렇지 않아 대외적인 국가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고만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범국가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너무 나도 많은 사고 줄이기 기법을 개발, 국민의 참여를 부르짖었지만 그렇게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 주요 이유로는 도로가 지니고 있는 열악함, 도로이용자의 급속한 증가 등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교통사고의 증가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어 또 하나의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선진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많은 책임들 중에 가장 손쉽게 그 의무를 다하는 방법은 여유운전 즉, 안전운전이다. 이는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져 선진국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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