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유가시대 진입
경제에 큰 부담
다소비형 산업·가정 난방
획기적 변화 필요
정부에서는 지난 1985년 국무회의 의결로 11월을 ‘에너지절약의 달’로 설정하여 각종 에너지절약 행사를 실시하여 오고 있다.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은 난방에너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산업체와 가정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작년 에너지수입금액만도 669억달러에 달하였다.
2005년 평균유가는 배럴당 49.37달러로 전년대비 약 46% 가량 상승하였고 2006년 들어서도 고유가 행진은 지속되어 평균 63.34달러 수준을 보임으로서 가히 신고유가시대로 진입하였다 하겠다.
한때 최고 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던 국제유가는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서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안정적 수급은 우리경제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다.
특히, 우리는 에너지소비 세계 10위로 선진국에 비해 에너지원단위와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비중이 높아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25%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위하여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에너지이용이 많이 합리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의 에너지다소비 업종의 비중이 27%를 넘어서고 있는 현실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주력인 우리나라의 특성상 교토의정서 발효는 우리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미 영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탄소세를 도입하고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적 추세를 감안 우리정부는 에너지기본법을 제정하여 법적 토대를 구축하고 국가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하여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과 효율적 이용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공단에서도 근본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효율을 향상시켜 절약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에 대한 저리의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고효율기기 제조업의 육성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고효율기자재 개발 보급, 산업·건물·수송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에너지소비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 2007년도부터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대하여 에너지진단 의무화가 시행되게 되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지역에너지센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만족을 구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에너지 합리화 운동인 에너지경영(EQM)제도를 도입 에너지 담당자는 물론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중심이 된 전사적인 에너지효율화 활동을 보급 확산하고 있으며 또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하여 에너지 절약을 약속하고 실천한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자는 에너지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산업체 및 가정부문에서 7억여원을 절약하고 6천 2백여만원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로 약속을 하는 큰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이밖에, 냉동창고에 대한 에너지절약 사례 발굴 및 보급, 다양한 주체들이 동참하는 에너지협의회 구성·운영, 지역 민간단체와 지역특성에 맞는 협력사업 추진,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나라 에너지의 55.2%를 사용하는 산업체에서는 철저한 에너지진단과 과감한 투자로 에너지절약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다소비 저부가가치 업종은 과감한 구조조정과 기술혁신을 유도해야 하며, 가정에서도 고효율기기 사용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다.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로의 전환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으며 산업체와 국민들의 호응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