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나 재벌그룹의 총수 같은 고위직 인사가 타는 승용차의 운전기사를 뽑을 때 무사고 운전사를 채용한다. 그래서 무사고 운전 경력 20년이다, 또는 30년이다를 자랑하곤 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다르다. 고위직 승용차의 운전사를 사고 경험이 있는 기사들 중에서 뽑는다. 사고의 경험이 있기에 자신의 경험을 거울삼아 더 조심을 하게 되고 운전 중에 위기를 당할 때에 지난날의 경험을 되살려 요령 있게 대처하겠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실패가 스승이 되어 다시 실패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에서이다. 인간사에 실패는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실패가 두려워서 해야 할 일을 과감하게 추진하지 못하고 엉거주춤한 채로 세월만 보내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무슨 일이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자신감을 품고 과감히 도전해야지 엉거주춤한 자세로 임하였다가는 성공할 일도 실패하고 말 것이다. 과거에는 기업이나 대학에서 성공사례들을 모아 학습하는 성공학이 성행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 성공 사례보다는 실패 사례가 더욱 값지다는 인식이 넓어지고 있다. 그래서 성공학이 아니라 실패학이나 실패의 경험들을 모아 분석하여 왜 실패하였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대처하여야 실패에 이르지 않을 것인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나 자신들의 실패를 스승으로 삼아 성공에 이르는 길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에 이르게 하는 스승이라 일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