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전북 익산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24일 평택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라는 무서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다행히 관계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서 양계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앞장서고 있지만 양계농가는 물론 양계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지난 2년전 전국을 강타한 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로 거의 모든 농가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닭과 계란 소비를 크게 위축시켰고 소비자들의 발검음을 ‘뚝’ 끊게 만들었다. 이후 ‘끓여서 먹으면 괜찮다’는 캠페인이 전개됐지만 농가들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26일 현재 20%에 가깝게 닭소비는 줄어들고 있다. 또 다시 지난 2004년의 닭 사태가 그대로 답습되고 농가는 물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 생기는 일종의 바이러스의 하나로 일종의 동물전염병으로 감염된 닭과 가금류는 살처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전염율이 높아 가금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전 세계적으로 199종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는 3종류. 사람의 경우도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 등과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만 드물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은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혹시나 싶어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지만 끓여 먹거나 익혀서 먹을 경우 안전하다. 75℃에서 5분간 끓일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죽기 때문이다. 다행이 평택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저병원성으로 가금류에 조차 전염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람에게는 안전하다.
농가에서 힘들게 키운 닭들이 아파하고 있다. 농가와 관련업계는 그로 인한 파장이 더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