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위계층 추가지원도 필요
자본주의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 벌기 위해 태어난 인생인 양 돈 욕심에 끌려다니는 멍에 매인 소처럼 살아간다. 돈 욕심이 우리로 하여금 사람답지 못하게 만들었다. 돈 욕심이 이 사회를 돈으로 정절을 사고 팔게 만들었고, 가정도 사고 팔게 만들었으며, 우정도, 사랑도 팔아먹게 만들었다. 가치있는 삶이란 도덕 교과서에나 나오는 것일뿐,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가장 멍청한 녀석들이자, 순진한 녀석들이 되버렸다.
가치있는 삶을 선택하기 보다는 돈이 되는 것을 뒤따르기로 매일매일 굳게 다짐하고 맹세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요, 우리네 사회의 현주소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참으로 사람답고 제대로 살아가는 삶이란 도대체 어떤 삶일까. 필자의 생각은 숟가락을 들어 고기반찬을 입속에 넣기전에 내 주변의 굶주리는 이웃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그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기위해 직접 찾아가 주는 것이 참으로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린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웃과 사람을 섬기면서 더불어 살아야 된다. 가치있게 살아야 한다. 이런 삶은 지극히 당연한 삶이며 특출한 삶이 아니다. 삶이란 원래 그렇게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온 세상이 다들 돈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가난한 이웃의 아픔을 보고 구경만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사람답지 못한 것이다. 제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개돼지와 똑같이 먹고 마시기 위해 살아가는 식충이 인생에 불과할 뿐이다.
스스로 빈곤 극복하게 도와야
그런데 오늘날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극명해져 가난한 사람들의 애환과 그 사람들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빈곤은 절대적이든 상대적이든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사회공동체에 범죄와 갈등과 반목의 해악을 가져오는 원인도 된다. 그리고 사회가 하나되지 못하는 이유도 결국은 이 간격을 줄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나랏님도 못 막는다는 말이 있듯이 간단히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은 절대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일이 아니다. 가난의 원인이 방탕과 게으름과 무지로 인한 것일때 부끄러운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우열이 분명히 존재하고 구조적으로 가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가진자들은 부귀와 영예에 집착하고, 소외당하는 자들을 도외시 할것이 아니라 물질의 도움과 병행하여 가난한 자들이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경책하고 지도하여 그 사람들 스스로 가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4가구당 1가구는 부부가 일자리를 갖고서 가계운영에 도움을 주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라고 한다. 주부까지 맞벌이를 한다고해도 이들 대부분이 생활이 쪼들린다고 호소하고 있다.
영세민의 생활안정대책은 막연할 뿐만 아니라 복지문제는 요원하다고 보여진다. 기초생활복지법 선정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차상위 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책도 시급한 실정이다. 영세민은 가끔 집단항의를 통해 일시적인 불이익을 해결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사례를 가끔 보지만 이들의 생활안정대책, 식생활향상, 주거환경개선, 보건복지문제등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독립된 기구하나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점점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이 시대에 이들 계층의 보호를 위한 영세민대책 독립기구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절박한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