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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580」성형수술 장면 놓고 네티즌 공방

MBC「시사매거진 2580」(매주 일 밤 9시 45분)이 지난 16일 방송한 성형수술 장면을 놓고 네티즌들의 일대 공방이 벌어졌다.
「…2580」은 성형 수술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고발하면서 환자의 몸에 메스를 대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방송했다. 또한 지방 흡입을 하기 위해 쇠막대가 배에 들어가는 장면, 유방확대 수술 장면에서 겨드랑이 안으로 의사의 손이 들어가는 장면 등도 함께 전파를 탔다.
이어 실제 성형외과 의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수술 전 위험성에 대한 고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사례를 공개하고 부작용 피해자들에 대한 내용도 방송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로부터 성형수술 장면을 모자이크 없이 처리해 `역겨웠다',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과 함께 `경각심을 일깨워줘서 긍정적이었다'는' 의견이 동시에 올라왔다.
"일반 시청자가 보기에 너무 혐오스러웠다."(임성욱), "비뚤어진 사회인식을 잡아 보려는 의미보다 시청자를 배려하지 않은 측면이 더 크게 느껴졌다."(황인선)" 좋은 쪽으로 이해하기는 너무 지나쳐 하나의 새로운 영상폭력으로 느껴졌다."(홍미경) 등의 의견이 잇따라 올라왔다.
반면에 "성형수술 얼마나 무서운 수술이란 것을 인식시켜 준 방송을 높이 평가한다."(박영서), "실패한 사례들을 접하게 되면 성형수술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방송으로 전 다시는 성형외과 근처에 얼씬도 안 하게 될 것 같다."(권하연), "실제로 턱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는데 방송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양선영) 등의 의견도 팽팽히 맞섰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취재, 진행한 이상호 기자는 "20대 초반 여성 70여명을 대상으로 수술 장면을 보여주자 전체의 75%가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시청 전과 달리 11%로 급격하게 긍정적인 대답이 줄어들었다."면서 "혐오스런 장면이라는 논란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직접적인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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