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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길’서 2명 숨져

신호제어기 들이받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로에서 승용차가 신호제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48분쯤 조모씨(23·남)가 운전하던 34마51XX호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제어기를 들이받고 차체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윤모씨(19·여)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 날 짙은 안개비로 인한 운전부주의인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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