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장내중 김지훈과 경희대 김별이 제59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을 달성했다.
김지훈은 6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남중부 회전에서 39초80의 기록으로 최창현(강원 고성중·41초21)과 정재훈(용인 용동중·42초04)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복합에서도 2분59초95를 기록하며 김하영(강원 봉평중·3분53초38)과 이강민(마산 양덕중·4분12초3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지훈은 첫날 슈퍼대회전(22.84초) 금메달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경희대 김별도 회전에서 41초99로 심재니(충북대·45초63)를 따돌리고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대회전에서 28초26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복합에서도 합계 2분47초45로 금메다을 목에걸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양주 평내고 김수지는 여고부 회전에서 38초69의 기록으로 정혜미(38초89)와 정소라(이상 강원 고성고·39초17)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양주 창현초 이승표도 남초5·6학년부 대회전에서 26초58을 기록하며 이충원(강원 광산초·26초84)과 김동우(전북 장승초·27초1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