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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23번국도서 싱크홀 발생… 아찔한 대형사고 직전

옹벽 하부 토사유출로 깊이 1m·폭 2m 붕괴
경찰·경기도 기동보수단 긴급 출동, 현장 통제
경기도건설본부 “조속 복구로 시민 불편 최소화” 약속

 

8일 오전 안성시 미양면 23번국도 옹벽 하부에서 토사 유출로 인한 싱크홀이 발생해 자칫 도로 중앙선까지 붕괴될 뻔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지점은 23번국도 고가다리 인근 도로 옆 옹벽 구간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빗물이 흘러내리며 토사가 쓸려 내려간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싱크홀은 깊이 약 1m, 폭 2m 규모로, 초기 발견이 늦어졌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싱크홀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전 11시에는 경기도 기동보수단이 도착해 긴급 안전 조치와 차량 통제,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유진화 경기도 도로관리팀장은 “도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신속히 복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역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구간은 차량 안전을 위해 1차로만 부분 개통된 상태이며,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9일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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