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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상을 뒤바꾼 열정'

최초의 페미니스트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1759-1797) 평전. 그의 저서 '여성의 권리 옹호'(1792년)는 '페미니즘의 성서'로 일컬어진다.
로크, 루소 등 계몽사상가들이 인간의 권리를 주창하고 뒤이어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18세기. 그러나 인간은 남성을 의미할 뿐 여성은 여전히 배제되고 있었다.
울스턴크래프트가 남긴 편지들은 삶에 밀착해 그가 목격했던 역사적 장면들과 순간순간 느꼈던 감정의 편린들을 전하고 있다. 그가 딸로서, 친구로서, 선생으로서, 가정교사로서, 언니로서, 작가로서, 그리고 연인이자 아내인 여성으로서 쓴 편지글 속에는 당대를 앞서 나간 용감무쌍한 발언들이 담겨 있다.
편지를 포함해 울스턴크래프트의 글들을 활용한 이 전기는 관습과 편견을 부수고 여성의 역사를 열어간 그의 고통과 환희로 점철된 삶을 생생이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 이스트앵글리아 대학 영문과 교수로 있다. 재닛 토드 지음. 서미석 옮김. 한길사刊. 904쪽.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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