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관교동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증축이 교통난 우려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1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신세계 인천점은 지난해 10월 별관 쇼핑센터 2개층(약 5천800평)을 증축해 매장으로 사용하고 백화점 동측주차장에 대해 차량 7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연면적 7천700여평 규모의 주차타워로 신축하는 등의 안을 인천교통공사에 제출했다.
그러나 인천교통공사 이사회에서 신세계 인천점의 증축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보다 심도깊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사 7명 전원이 뜻을 같이해 보류결정을 내렸다
교통공사는 백화점 증축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민 사회단체로부터 제기됨에 따라 보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통공사는 백화점 증축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 뿐만 아니라 인근 구월 주공아파트, 아시안게임 선수촌 부지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해 교통량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 인천점 일대에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 대형 상가와 구월농산물시장, 버스터미널 등 교통유발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백화점 증축 시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9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구월주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특급 상권으로 조성돼 지역의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 며 신중히 검토한후 내용을 추가해 다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