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슈퍼플랜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과 함께 특목고 등 교육기반 확충에 대한 요구<본보 1월 23일자 8면 보도>가 특성화교육도시 만들기로 본격화 된다.
시는 2020년까지 실천가능한 특성화교육도시를 목표로 3억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평택시 교육혁신중장기종합계획”에 착수했다. 국제화계획도시 등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환경 및 발전기반 조성이 절실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분야별, 단계별, 학교유형별, 지역별 교육혁신을 위한 세부추진방향을 세워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정책기본방향”, “경기도교육시책”, “경기2020”, “평택시 비전2020” 등 관련기관 중장기 종합계획과 연계해 실질적인 연동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중장기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실무협의회 및 T.F팀 구성하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컨소시엄과 공청회 등을 통해 교육관계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황해경제권에서 미래한국경제의 중심지인 평택이 국가발전과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백년지교육대계를 수립하는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