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양주에서 발생한 살인 등 5대 범죄사건이 하루평균 6건꼴인 모두 2천51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의회 이종화 의원은 20일 제14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5대 범죄사건 현황을 설명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살인 7건, 강도 17건, 성범죄 46건, 절도 818건, 폭력 1천629건 등이었다.
이 의원은 “최근 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점점 지능화, 스피드화, 흉폭화 되고 있으며, 무동기 범죄의 증가로 인해 목격자나 증거 확보가 곤란한 사건이 늘어나고 있어 CCTV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남양주경찰서 각 지구대별로 CCTV 설치가 시급한 곳으로 선정한 곳만도 37곳에 달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취약 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