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주’ 정홍(수원 북중)이 2007 전국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홍은 2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강한 서브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윤재원(안동중)을 2-0(6-3,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 김기훈(김포 대곶중)을 2-1(6-4, 1-6, 7-5)로 힘겹게 누르고 4강에 오른 나정웅(연천 전곡중)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장동하(전곡중)도 8강전에서 노상우(안성 죽산중)를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 정석영(부산 다대중)과 결승행을 다툰다.
남고부 단식 8강전에서는 전국 주니어 랭킹 2위 오대성(수원 삼일공고)이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신정익(마산고)을 2-0을 완파하고 4강에 안착했고, 이현호(삼일공고)와 김상균(전곡고)도 송방호(안동고)와 최재원(전곡고)을 각각 2-0, 2-1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여고부 단식 8강전에서는 강유진(전곡고)이 이지희(남산고)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 신성희(창원명지여고)를 2-0으로 누르고 올라온 김윤희(조치원여고)를 상대로 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여중부 단식에서는 홍승연과 유송이(이상 안양서여중), 심수산나(전곡중)가 4강에 진출했고, 남·녀 고등부 복식 오대성-정영훈(이상 삼일공고) 조와 강유진-한아름(이상 전곡고) 조, 남·녀 중등부 복식 나정웅-장동하(이상 전곡중) 조, 김기훈-문종선(이상 대곶중) 조, 유송이-홍승연(안양서여중) 조, 한나래-김지연(부평서여중) 조도 각각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