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중국 출신 윤디 리(李雲迪.21)의 첫 내한독주회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디 리는 2000년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4회 쇼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전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
당시 18세의 나이로 대회에 참가, 쇼팽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이자 15년만의 우승(5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90년과 95년에 우승자를 내지 못했다), 중국인 최초의 이 대회 우승자라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특히 해외에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순수 국내파로, 대회 직후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등지에서는 웬만한 연예인 뺨치는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도이체그라모폰에서 출시한 데뷔 앨범은 홍콩에서 발매 열흘만에 1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가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독일로 유학,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 다니고 있는 그는 이미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한국 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쇼팽의 '스케르초 1-4번'과 리스트의 '소나타 나단조'. 한국에 오기에 앞서 2월 23일과 24일 홍콩 아트 페스티벌에서도 같은 레퍼토리로 연주할 예정인데 이 공연 입장권은 이미 100일 전에 매진됐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