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2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정민장학재단 윤석헌 이사장 내외와 이강열 교육장 및 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민장학금은 안성교육청 관내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5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했으며,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80만원씩 총 2천2백2십만원이 지급됐다.
올해로 열 두번째인 정민장학금은 안성 출신 윤석헌(86)씨가 지난 1993년 지역발전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13년째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윤석헌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이들이 베풀 줄 아는 사람,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