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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 조직폭력배 3명에 철퇴

수원남부署, 남문파 행동대원 등 10명 검거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원지역 폭력조직 남문파 행동대원 차모(2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자신들에게 상납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집단 폭행한 역전파 행동대원 박모(29)씨 등 5명과 서로 폭력을 휘두른 북문파 조직원 오모(27)씨와 남문파 조직원 신모(25)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등은 지난 1월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조직폭력배임을 알리고 술값 133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다. 또 박씨 등은 지난 2006년 8월28일 수원역 앞에서 상납을 하지 않는다며 택시기사 A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씨와 신씨는 두 조직 간의 무력 충돌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북문파와 남문파의 충돌때 더 많은 조직원이 가담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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