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곡초가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초등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신곡초는 2일 부천 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2차 평가전을 겸해서 열린 경기에서 임병욱, 이승진, 김정혁 등 막강한 장타력을 앞세워 부천 부곡초를 21-4, 4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신곡초는 1회초 상대 마운드를 두들겨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뒤 3회와 4회 6점과 8점씩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곡초 투수 김상현은 4회동안 부곡초 타선을 4점으로 틀어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산 관산초는 8강전에서 성남 희망대초 마운드를 두들겨 8-1, 4회 콜드게임으로 잠재우고 4강에 합류했고, 고양 백마초와 부천 수주초는 시흥 소래초와 용인 역북초를 각각 10-3, 12-3, 5회와 4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